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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EBS영화 『브레이브 하트』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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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WGXVsTSb4g?si=uJxRWZf3YWdPUPMF

 

방송일: 2024 3 2 ()  10 35

부제: 브레이브 하트 1

원제: Braveheart

감독: 멜 깁슨

출연: 멜 깁슨, 소피 마르소

제작: 1995 / 미국

방송길이: 90

나이등급: 15

 

줄거리:

13세기 말, 잉글랜드의 전제 군주인 롱섕크(패트릭 맥고한)의 탄압을 받고 있던 스코틀랜드에서 윌리엄 월리스(멜 깁슨)는 저항군의 지도자가 되어 잉글랜드와 전쟁을 시작한다. 위협을 느낀 롱섕크는 월리스에게 휴전을 제의하고, 화해의 사절로 이사벨 공주(소피 마르소)를 파견한다. 이 만남에서 이사벨 공주는 월리스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 잉글랜드의 계략을 월리스에게 알려 준다. 그러나 월리스는 잉글랜드에 매수당한 저항군의 배신으로 전투에서 지고, 포로가 되어 런던에서 공개 처형을 당한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월리스의 죽음에 고무된 스코틀랜드는 그의 숭고하고 의로운 정신을 받들어 베노번 전투에서 잉글랜드에 승리를 거둔다.

 

주제:

스코틀랜드의 민족적인 영웅 윌리엄 월리스의 사랑과 투쟁, 죽음을 그린 영화. 제작과 감독과 주연을 겸한 멜 깁슨이 잔인한 액션과 용기와 대담함 그리고 비극적인 사랑이야기까지 성심을 다해 결합해 놓은 이 웅장한 역사 서사시는, 남성적인 액션영화 팬들이든 가슴을 울리는 신파극을 좋아하는 여성관객이든 거칠지만 매력적인 세 시간 중 최소한 절반은 흡족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영화다. 깁슨이 막대한 제작비의 상당부분을 투자한 <브레이브하트>는 스코틀랜드의 전사 윌리엄 월리스에 대한 찬가다. 타탄 스커트와 푸른 물감이 잘 어울리는 멋진 월리스는 그가 연기한 중 가장 영웅적이고 매력적인 역할 중 하나가 되었다.

 

감상 포인트:

윌리엄 월리스는 스코틀랜드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실존 인물로, 그의 사후 556년이 된 1861 6 24일 스코틀랜드의 스털링에서는 그를 기리는 90m 높이의 기념비가 만들어졌다. 윌리엄 월리스에 대한 기록과 일기 등은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에 살고 있는 윌리엄 기사의 후손들에 의해 지금도 지켜지고 있다. 이 후손들은 촬영 기간에도 제작진과 동고동락하며 영화의 역사적인 배경에 대해 조언했으며, 전투 장면에서는 직접 엑스트라로 출연했다.

1994 6 6일 시작한 영화의 촬영은 스코틀랜드에 있는, 영국에서 가장 높은 벤네비스 산, 유럽에서 최고의 강우량을 기록하는 글렌네비스 계곡, 아일랜드의 중세 유적지인 트림 성 등에서 이루어졌다. 트림 성은 목조 건축물로 훼손되었는데 제작진이 약 12주에 걸쳐 공사하여 웅장한 성으로 변신시켰다. 멜 깁슨은 신명과 열정을 다해 만든 이 영화로 1996년 제6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 촬영, 분장, 효과 및 사운드 편집, 작품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감독:

1956년 미국 출생 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자랐고 시드니의 뉴사우스웨일스 대학에서 공부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국립 극예술연구소에서 연기했고 초기 경력은 연극과 텔레비전에서 쌓았다.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까지 다양한 경력을 쌓던 중 <매드 맥스>(1979)에 출연하며 액션 스타로 거듭났다. <매드 맥스 2>(1981) <매드 맥스 3>(1985)가 그대로 인기를 끌었고, <리썰 웨폰>(1987)으로 스타로서의 정점을 찍었다. <햄릿>(1980)은 그의 연기력을 입증했으며 <패트리어트>(2000), <싸인>(2002) 등은 대중영화 배우로서 믿음직한 포지션으로 그를 자리 잡게 했다. <더 페이스>(1993)로 첫 연출에 도전해 나름 호평을 받았고 두 번째 연출작 <브레이브 하트>(1995)로는 전세계적인 흥행을 거뒀을뿐 아니라 제68회 미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 번째 연출작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데드풀>(2016)이 나오기 전까지는 R등급 영화로서는 2100만 달러라는 최고 수익을 올린 작품이었다. 마야 원주민들의 권력과의 투쟁을 묘사한 <아포칼립토>(2006)는 적나라한 폭력 묘사로 화제가 됐다. 10년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은 작품인 <핵소 고지>(2016)는 비폭력주의자로서 제2차 세계대전 중 의무병으로 복무하며 많은 이들의 생명을 구한 데즈먼드 도스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현재까지도 재능 있는 제작자, 감독, 배우로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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