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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및 리뷰

진주 헤비스모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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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킷 플래터 (2~3인분) 50,000원

 

진주 헤비스모크라는 양식집을 다녀왔습니다.

 

브리스킷 플래터라는 메뉴

이거 하나 밖에 없더군요. (나머지는 전부 품절)

 

와 너무 맛있다! 라는 느낌까지는 아니었구요. 

그냥저냥 돈이 아깝지는 않은 맛이었습니다. 

 

이런 양식집들이 다 그렇겠지만 양은 적습니다. 

개인적으로 2~3인분이라는 애매한 표현을 정말 싫어합니다.

 

저희는 3명이서 갔는데 2~3인분이라고 되있어서 3명도 먹을만큼 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빵이 4개가 나오거든요.

사람은 3명입니다. 1개가 남지 않습니까? 이거 난감하거든요ㅋㅋ

 

고기가 2조각으로 나오는거야

뭐 어떻게 3등분으로 썰면 되기야 하겠죠.

 

근데 빵은 좀 그래요ㅋㅋ

그냥 2인분이라고 표기를 해주시는게 좋지 않을까하는 엉뚱한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식사는 라면과 덮밥이 있는데 

왠지 라면은 먹기가 싫어서 덮밥을 시켰습니다. 

 

 

 

 

덮밥 9000원

 

비주얼이 굉장히 좋네요!

윗부분만 떠먹었더니 너무 짜더군요. 그냥 비벼서 먹었다면 어땠을까, 후회가 남습니다...

 

계란후라이는 씹으면 노른자가 팍 터져나올만큼 반숙으로 나옵니다. 

 

 

 

서비스면에서 아쉬웠던 부분.

숟가락을 안주셨습니다...

 

수저통에 포크, 나이프, 젓가락은 있는데 숟가락이 없었어요.

혹시 다른 테이블 수저통에 있는건가 찾아봤지만 없었습니다.

 

우리의 소심한 친구들

"그냥...포크로 먹자..." 라고 하길래

 

나의 소중한 친구들.

포크로 밥먹게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제가! 용기를 내서!

주방에 가서, 당당하게! "숟가락 좀 주세요!"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희들에겐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행동입니다.) 

 

사소하다면 사소한 일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밥을 시켰는데 숟가락이 없으면... 좀 그래요ㅎㅎ 

 

반찬은 배추김치가 나옵니다.

덮밥이 느끼하지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같이 먹었던 친구들은 아주 만족하더군요.

맛있다며 포장까지 하려고 했지만

 

예약을 해야 가능하다고 해서 못가져갔습니다...so sad...

 

음식 자체를 만드는데 시간이 되게 오래걸린다고 하시네요.

만일 여길 방문을 하신다면 예약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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